페어팩스 등 다음달부터 봉지세금 5센트
북버지니아 지역이 내년부터 플라스틱 봉지 세금 5센트를 부과한다. 페어팩스, 알링턴 카운티와 알렉산드리아, 프레드릭, 로아노크 시티는 6개월에서 1년동안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봉지 세금을 도입한다. 버지니아 주의회는 올초 카운티 정부가 자율적으로 봉지 세금을 결정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손잡이가 달린 장바구니 형태의 내구성 강한 플라스틱 봉지 중 4밀리미터 두께 이상일 경우 플라스틱 봉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이밖에도 아이스크림, 생선, 육류, 가금류, 과일, 포장되지 않는 대용량 음식, 감염을 피할 목적으로 채소 등을 포장할 경우에도 세금 없이 플라스틱 봉지를 제공할 수 있다. 세탁소 드라이크리닝과 처방약 포장 용도, 쓰레기 배출용, 애완동물 분견 처리용, 낙엽 처리용 등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플라스틱 봉지를 배포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사업자는 판매세 등과 별도로 세금신고 납부 의무를 지게 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페어팩스 봉지세금 페어팩스 알링턴 플라스틱 봉지 세금신고 납부